[2021][서울경제 외] 공간에 최적화 된 플레이리스트, DJ 13인과 함께 하는 '스플리' 오픈


[보도전문] 공간을 운영하세요? ‘스플리’를 틀어보세요! 


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DJ 13인과 함께 ‘스플리'를 오픈했다. 스플리는 ‘스페이스클라우드 플레이 리스트'의 약자로, 기분·장소·날씨 등을 고려해 공간에 어울리는 음악을 리스트로 만들고 확산하는 콘텐츠 캠페인이다.

 

이번 스플리 시즌1에는 전문 DJ부터 플레이리스트를 사랑하는 일반인까지 다양한 음악 취향을 가진 지원자들이 DJ로 참여했다.  지난 8월 스플리 제작 시즌 1에 응모한 66명의 지원자중 13인의 DJ가 선발되었고, MZ세대의 감수성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공간 유형에 어울리는 음악 선정을 통해 플레이리스트 제작에 함께 했다. 


함께 한 DJ들의 참여 배경과 이력도 화제가 되었다. ‘DJ 승술’은 소셜 크리에이터 클럽에서 LP문화 관련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며 활동하는 LP 전문 수집가다. 연습실에 어울리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80년대 팝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기획했다.  파티룸에서 듣기 좋은 R&B 음악들을 선곡한 ‘DJ 온에잇’은 이미 브리티시 음악 맛집으로 소문난 플레이리스트 전문 유튜브 채널 운영자다. 이번 스플리를 통해 인물, 일상, 영화 등 다양한 주제를 음악으로 연결하여 큐레이팅하던 기존 활동을 공간으로까지 확대했다.


공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플레이스트 기획도 주목해 볼만하다. 연극영화과 대학생 ‘DJ밍쓰’는 오피스에서 작업하는 이들을 위해 나른한 오후에 일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들을 선곡했다.  ‘공유주방에 프렌치 감성 한 스푼’이라는 제목으로 요리하며 듣기 좋은 곡들을 선정한 전문 DJ Pingpong, ‘360개 화보촬영 포즈가 떠오르는 멜로디'라는 제목으로 촬영스튜디오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한 DJ N까지 사용자의 라이프를 고려한 다양한 기획이 이번 스플리 시즌 1의 구성에서 매력적인 부분이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시도하고 있는 이러한 플레이리스트 마케팅은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벅스뮤직에서 운영하는 플레이리스트 채널 ‘essential’은 기업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플레이리스트 채널로 구독자수만 67만명에 달한다. 해당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음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핵심 광고 채널로 이용되고 있다. 이사 견적 비교 서비스 ‘짐싸'와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민플리’의 콜라보로 제작된 플레이리스트 ‘방구석을 한강뷰 오피스텔로 옮기는 방법' 은 3개월 동안 1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서비스 ‘짐싸'의 인지도를 강화시켰다. 카카오프렌즈에서 운영하는 ‘DJ 라이언의 플레이리스트'는 구독자의 선곡 추천을 받아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카카오 캐릭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 인지도를 강화하는 브랜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 유저온팀은 “DJ 분들의 감수성을 통해 음악과 공간의 연결을 매칭하고, 공간 운영자들에게는 공간을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스플리를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간과 음악을 콘텐츠로 연결하는 기획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 마케팅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아갈지 귀추를 주목해 볼만하다. 


한편 스플리는 스페이스클라우드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누구나 감상이 가능하다.



<기사>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DVTBHK7

스포츠한국 https://sports.hankooki.com/lpage/life/202109/sp20210908163735136850.htm?s_ref=nv 

베이비타임즈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07